장마철이 다가오면 계획했던 야외 여행이 무산되기 쉬워요. 하지만 실망하긴 이릅니다. 실내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멋진 장소들이 전국 곳곳에 많거든요. 비 오는 날에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실내 여행지들을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브릭캠퍼스 부산
부산 기장에 있는 이곳은 레고와 브릭 아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천국 같은 장소예요. 세계 최초의 브릭 아트 테마파크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자랑하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섬세한 작품들이 가득하고, 체험 공간에서는 직접 브릭을 조립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초대형 디오라마와 국내 유일의 레고 공인 작가 작품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비 오는 날이라면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추천해요.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에 있는 이 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예요. 사계절 온실은 기온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유지돼서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분기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특별 전시온실은 매번 새롭고 재미있어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식물을 배우고 관찰하는 데도 안성맞춤이고요. 녹음이 가득한 공간에서 힐링하고 싶은 날, 이곳을 추천합니다.
청도 와인터널
청도에 있는 이 터널은 와인 애호가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명소예요. 약 1km 길이의 동굴 속에서 15만 병의 와인이 숙성되고 있다니, 상상만 해도 로맨틱하지 않나요? 실내이기 때문에 비 오는 날도 문제없고, 동굴 특유의 시원한 온도 덕에 여름에도 쾌적해요. 와인을 직접 시음해볼 수 있는 카페도 있고, 감각적인 포토존도 많아서 SNS용 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
명소 | 지역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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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캠퍼스 | 부산 | 세계 최초 브릭 아트 테마파크 |
국립세종수목원 | 세종 | 사계절 온실과 테마 전시 |
청도 와인터널 | 경북 청도 | 감 와인 숙성 동굴 |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 한복판 강남에 있는 이 아쿠아리움은 상어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국내 수족관으로 유명하죠.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인기 많고요. 특별한 점은 멸종 위기종인 매너티도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코엑스 내부에 있어서 비가 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쇼핑이나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요!
경주타워 & 솔거미술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있는 경주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건물이에요. 전망대에서는 보문호를 내려다보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함께 있는 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의 멋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조용히 그림을 보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에 최고예요. 비 오는 날 경주의 감성을 더해주는 장소랍니다.
수피아식물원
부천 상동호수공원 안에 있는 이 식물원은 다양한 테마의 식물로 꾸며진 실내 정원이에요. 비 오는 날, 유리 천장 너머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무척 운치 있답니다. 관엽식물, 야자, 수생식물 등 보기 힘든 식물도 많아서 식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진짜 보물 같은 공간이에요. 야간에도 개장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서울식물원
서울 강서구 마곡에 있는 서울식물원은 도심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대형 온실 안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식물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경험이죠.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고, 실내 카페도 있어 비 오는 날,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딱 좋아요. 커플 데이트 장소로도 강력 추천해요.
비 오는 날은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전국에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브릭 아트에서부터 와인 동굴, 수족관, 식물원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명소들을 활용해 이번 장마철에는 실내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날씨가 궂다고 해서 여행이 아쉬울 필요는 없답니다. 오히려 그 날씨 덕분에 더 운치 있고 특별한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